넷플릭스가 코미디 프로그램에 재도전한다.
11월 28일 공개되는 '코미디 로얄'이다.
'코미디 로얄'은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인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이다.
대한민국 코미디를 대표하는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5인의 마스터와
15인 영건(Young gun)들이 오직 '웃음'으로만 승부를 본다.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에게는 팀의 이름을 걸고 넷플릭스에서 단독 쇼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코미디 로얄'은 앞선 프로그램과 달리 코미디언들이 대거 등장해
경쟁하는 서바이벌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코미디 로얄'은 나이, 경력, 출신 등 계급장을 떼고 코미디 실력으로 대결을 펼친다.
예능대부 이경규부터 악마의 재능 탁재훈, KBS 연예대상 문세윤,
개그아이돌 이용진, 메타코미디 대표 정영준을 수장으로 개성 강한 예능인들이 치열하게 경쟁한다.
공개 코미디와 콩트로 이뤄진 '스케치 코미디' 뿐 아니라
상대방을 저격하는 '로스팅 코미디 배틀',
WWE 레슬링 로얄 럼블에서 착안해 부캐들로 웃음 참기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 로얄 럼블' 등 3라운드로 구성해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소재와 장르, 새로운 표현 방식으로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코미디의 무대가 온라인으로 옮겨간지 오래다.
지상파 공개코미디 프로그램들은 시청자들의 외면 속에
문을 닫았고 공채 개그맨 선발도 중단됐다.
젊은 개그맨들은 온라인으로 무대를 옮겨 개그 트렌드를 선도하며 돌파구를 찾았다.